대졸자 구직 장려 방안 공개

by 한인신문 posted Apr 09,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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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정부가 5천 3백만 파운드의 예산을 들여 대졸 신입 구직자들의 구직 장려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고 인디펜던트가 보도했다. 본 방안을 공개한 John Denham 대학부 장관에 따르면, 대졸 예정자들은 각종 인터쉽이나 무급 실무 경험 프로그램 등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받게 된다. 이에 따라, 각 대학들은 지역 업체들을 중심으로 2,000여 자리의 인턴쉽이나 실무 경험직을 제공하게 되며, 중소업체를 대상으로 250여 자리의 단기 프로젝트 참여 방안이 시행될 예정이고, 이 규모는 내년 두 배로 증가하여 보다 많은 졸업 예정자들의 구직 기회를 확대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한, 대졸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구직 상담 및 각종 트레이닝 제공 방안도 곧 공개될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요구되는 비용의 절반은 정부가 부담하기로 했으며, 그 외 비용은 각 대학, 지역 담당 기관 및 업계가 충당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David Lammy 고등 교육부 장관은 이 같은 실무 경험 제공 프로그램들은 매우 고무적인 현상이라고 평하면서, 이를 통해 정부의 대졸자 구직 장려 방안에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일부 전문가들은 신규 일자리 대비 과도하게 많은 대졸 구직자들 중 결국 실제로 정규직을 얻을 수 있는 이들의 규모는 극소수인 만큼, 인턴쉽과 같은 방안들은 실질적인 청년 실업을 해결하지 못할 것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한편, 이달 초 학생연합(National Union of Students)은 현재 학위 과정 이수자의 무려 80%가 구직에 대해 우려를 갖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한인신문 전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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