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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공격수 전환 박지성, 1 도움골 기록

by eknews posted Oct 05,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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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공격수 전환 박지성, 1 도움골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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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1일 박지성을 중앙으로 위치를 변경하며,
노리치 시티와의 '2011/12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 홈경기을 맞이해
2-0 승리를 거뒀다.
특히, 박지성은 1-0으로 앞선 후반 41분 공격수 웰백의 추가골을 도와 이번
시즌에서 벌써 1골-3도움을 기록해 역대 최고의 시즌 초반 페이스를 만들어
가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 훌라한, 필킹턴, 모리슨 등을 앞세운 노리치의 빠른 역습으로
예상보다 힘겨운 경기를 펼쳤던 맨유는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박지성의 포지션을
수시로 바꾸며 해법 찾기에 나섰다. 박지성은 4-4-2 포메이션의 왼쪽 측면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했지만 후반 시작과 동시에 오른쪽으로 자리를 옮겼고,
후반 31분에는 리오 퍼디난드가 투입됨에 따라 중앙에서 플레이 했다.
결과적으로 적절한 전술 변화가 적중한 경기였다. 맨유는 후반 23분 안데르손의
선제골과 후반 43분 박지성의 어시스트에 이은 대니 웰벡의 추가골로 귀중한
승점 3점을 챙겼다.
퍼거슨 감독은 경기 후 맨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늘 맨유는 전술적인 면에서
많은 변화를 줬다. 박지성을 중앙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배치했고 나니는 왼쪽,
안토니오 발렌시아는 오른쪽으로 이동했다. 이러한 전술이 선수들에게 잘 맞았고
선수들 역시 잘 적응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지동원 교체 출전,박주영은 벤치 지켜 

한편,지동원(20, 선덜랜드)은 9월 10일 첼시전에서 데뷔골을 터뜨린데 이어 27일에
열린 놀위치 시티와의 원정 경기서 도움을 기록하며 EPL 데뷔 6경기만에 공격 포인트
2개를 기록했다.
10월 1일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 웨스트브롬위치와의 홈 경기에 후반 36분
교체 출전한 지동원은 공격 포인트를 올리는데 실패했다.
8월 30일 아스널 입단 후 칼링컵 32강전 출전에 유일하게 모습을 드러냈던 박주영
(26.아스널)은 2일토트넘과의 2011~2012시즌 프리미어리그(EPL) 7라운드 '북런던
더비' 교체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다.  아스널은 전반 40분
아데바요르의 패스를 받은 판 더 바르트의 왼발슛에 실점하는 등 라이벌 북런던 토트넘의
공세에 시달리다 결국 1대2 패배로 경기를 마쳤다.

유로저널 스포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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