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크푸르트 우리교회’ 창립 후 첫 수련회가져
지난 6월 프랑크푸르트 짜일스하임에서 창립한 ‘프랑크푸르트 우리교회’(담임목사: 김만종 0176-9620 4023, Rombergstr. 63, 65931 Frankfurt)가 10월 초 연휴를 맞아 헤쎈주 북부 포겔스베르크 산지에서 첫 ‘전교인수련회’를 가졌다.
김만종 담임목사가 수련회 강사로 나서서 진행된 이번 수련회의 대 주제는 “나는 그리스도인이다.” 그리고 그리스도인은 어떤 사람이어야 하는지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네가지 부문에 대해 집중했다.
첫째는 그리스도인의 기독교적 세계관을 올바로 정립하자는 것이었고, 둘째는 올바로 정립된 세계관을 통해 그리스도인은 자신의 신앙을 고백해야 한다는 것이다. 예수의 제자 베드로의 고백을 예로 들며 오늘날 신자들은 기독교인으로서 무엇을 고백할 수 있는지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세째는 기독교인으로서 신앙을 고백할 수 있는 사람은 이제 그 삶이 변화된다는 것이다. 기독교인이 추구하는 삶의 모범은 당연히 예수 그리스도. 예수와 닮아가기 위해 자신을 변화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마지막 네번 째는 앞에서 열거한 세 가지를 토대로 이제 기독교인은 예수의 제자가 되어 제자로서의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것. 그리고 제자의 삶이란 예수가 누구인지 바로 아는 일, 예수의 가르침을 깨닫고 순종하는 일, 예수의 마음을 갖고 그가 한 일을 본 받는 일. 예수가 간 길을 뒤따르는 일이라고 했다.
우리교회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교회, 이웃이 좋아하는 교회’라는 모토로 지난 6월, 20 여명의 성도들이 뜻을 모아 설립, ‘예배가 살아있는 은혜로운 교회, 양육과 사역이 함께 가는 교회, 이웃과 더불어 하나님을 기뻐하는 건강한 교회’를 지향하고 있다. 창립 후 약 4개월이 지난 지금 이 교회는 40 여명의 신자들이 매주 수요일과 일요일 정기예배를 드리고 있으며 각종 양육프로그램 운용과 그룹활동 등을 통해 왕성하게 성장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에 ‘프랑크푸르트 우리교회’가 수련회 행사를 가진 곳은 재독동포 이혁목사가 현지인들을 위한 선교목적으로설립한 헤르프슈타인의 ‘Evangelium Gemeinschaft 선교센터’였다. 선교원은 해발 400여 미터의 고지의 공기청정지역에 자리잡고 있으며 100명 정도의 참가자들이 수련회를 비롯해 각종 세미나를 열 수 있는 우리 동포가 운영하는 유일한 시설이다. 숙식은 물론 대소 세미나룸과 예배실 그리고 음향기기와 널찍한 주차공간까지 완벽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한식을 제공받을 수 있어 더욱 인기가 높다. 문의처: 0176-2096 1150(이혁목사)
유로저널 프랑크푸르트 김운경
독일지역 광고문의: 06196-83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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