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를 생산하는 독일의 대표적 자동차 그룹 다임러 사가 2016년까지 경영상의 사유로 인한 해고가 없을 것이라고 발표하였다. 다임러 사측은 임직원 경영협의회와 이번 연말에 만료되는 피고용인의 일자리 보장에 대한 경영 합의안을 몇 년 더 연장하기로 했다. 계약만료기간이 정해지지 않은 근로계약자는 따라서 이 그룹의 재정적 상황과 관련 없이 앞으로 5년 동안은 해고의 위협을 받지 않게 된다.
또한 2004년부터 유효한 합의안의 다른 본질적 규율내용들 역시 계속 그 효력이 연장된다. 무엇보다도 직원에 대한 임금 및 수습생들을 정규직으로 받아들이는 것과 관련된 내용들이 계속해서 유효하게 된다. 또한 동시에 파트타임 근무자 또는 단기계약직 직원의 비율은 전체 근로자에서 최대 8%까지로 제한된다. 다만 특별한 사유가 있는 경우 이 비율은 임직원 경영협의회의 동의를 거쳐 더 높일 수 있다.
다임러 사 회장은 이번 합의안 연장 조치를 통해 다임러 사가 기업의 핵심적 경쟁력인 숙련된 근로자를 계속해서 보전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전체 임직원 경영위원회 위원장 역시 그룹 임직원이 새롭게 좀 더 안정된 마음으로 미래에 대한 전망을 공유하면서 근무할 수 있게 되었다며, 이번 합의에 만족감을 표시하였다.
(사진 - dpa 전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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