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최초로 여성만으로 이루어진 주의회 지도부 탄생

by eknews20 posted Oct 10, 201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 - Up Down Comment Print

독일에서 처음으로 메클렌부르크-포어폼머른 주의 주의회 의장단이 모두 여성으로만 구성되게 되었다. 슈베린에 위치한 메클렌부르크-포어폼머른 주의 새로운 주의회는 지난 주 화요일 첫 회의에서 사민당(SPD) 정치가인 질비어 브레트슈나이더(Sylvia Bretschneider)를 다시 주의회 의장으로 선출하였다. 노이브란덴부르크 출신으로 이미 2002년부터 공직을 수행해 온 그녀 곁에는 기민당의 베아테 슈룹(Beate Schlupp), 좌파당의 레기네 뤽(Regine Lück) 및 녹색당의 가옉(Gajek) 등이 모여 의장단을 구성하며 주의회 의장의 직무를 대행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한편 메클렌부르크-포어폼머른 주의 사민당, 기민당, 녹색당 및 좌파당은 새로운 규정을 제정하는 것을 통해 극우정당인 독일 민족민주당(NPD)에 반대하는 공동의 전략에 합의하였다. 이른바슈베린식 방법을 통해 민족민주당의 원내교섭단체가 제안한 법률안을 절대 지지하지 않는 전략이 바로 그것이다. 또한 새로운 의회규정에 따르면 메클렌부르크-포어폼머른 주의회에서는 앞으로 난폭한 행동 및 질서위반행위를 진압하는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그 밖에도 앞으로는 논쟁 중에 의원들의 발언이 중단될 수도 있다. 그리고 의회의 회기에 참석하지 않으면 일일 수당, 여비 및 숙박비를 수령할 수 없게 된다. 또한 특별히 중대하게 의사진행을 방해하는 경우에는 과태료를 징수하는 내용이 새로 도입되었는데, 사민당이 주도적으로 제안한 이 내용에 대해서는 추후 법적으로 논쟁의 여지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
한편 지난 9 4일에 실시된 메클렌부르크-포어폼머른 주의회 선거에서는 투표율이 51.4퍼센트로 너무 낮았으며, 극우정당인 독일 민족민주당(NPD)이 다시 의회에 진입하게 되는 등의 사건이 있었다. 또한 녹색당도 처음으로 주의회에 진출하였다.

 

(사진 - dapd 전제)

 

landtag-dapd.jpg

유로저널광고

Articles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