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암의 씨앗'대장용종', 수술 급증
대장암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대장용종의 수술건수가 급증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해 대장용종 절제술 수술건수는 61만9,636건으로
2006년(22만5,611건)보다 174.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수술인원도 같은 기간
13만3,285명에서 34만6,760명으로 160.2% 늘었다.
특히, 대장종용 절제술은 남성의 수술 건이 43만7,394건으로 여성(18만2,242건)보다
2.4배 많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측은 “남성은 여성보다 상대적으로 대장암의 위험인자인 술과 담배에
더 많이 노출되고, 잦은 회식자리로 육류 섭취가 많아 용종 발생률이 더 높다”고 말했다.
연령별로는 50대가 20만6,604명으로 33.3%를 차지했다. 이어 60대가 29.5%였고,
▲40대(17.3%) ▲70대(12.8%) ▲30대(5.0%) ▲80대 이상(1.3%) 등의 순이었다.
건보원 측은 “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는 선종성 용종의 경우 대장암으로 진행하는데
5년에서 10년이 걸린다”며 “대장용종을 예방하기 위해 규칙적인 운동과 식이조절로
정상체중을 유지하고, 증상이 없더라고 정기적으로 대장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장용종이란 비정상적으로 자란 대장 점막이 혹이 돼 장의 안쪽으로 돌출돼 있는
상태로 대장암으로 발전될 가능성이 높은 용종으로 대장 내시경 검사시 발견되면 전혀
고통없이 즉시 절제 가능하다.
<표:통계로 말하는 Datanews.co.kr 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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