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내 교도소의 수감자 수가 수용 기준치를 초과했으며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3일, 프랑스 법무부의 월간 통계자료를 인용한 AFP의
보도에 따르면, 10월 1일 현재, 프랑스
내 교도소 수감자 수는 64 147명으로 9월에 비해 0.9%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일 년 동안에는 4.9% 상승한 수치이다.
프랑스
내 교도소의 적정 수용인원은 56 562명이며, 현재 기준치를 초과한 113.4%의 수감률을 보이고 있다. 지난 9월의
수감률은 112.5%였다.
수감자 중 판결을 기다리는 구속 기소자는 16 457명으로 전체 수감자의 25.7%를 차지했으며, 일 년 전의
15 942명에 비해 역시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미성년 수감자 또한 지난 9월에 비해 3.9% 상승한 687명으로 증가했다.
교도소의 수용 인원이 초과함에 따라 가석방과 가택연금, 전자발찌 착용 등의 방법으로 교도소 밖에서 형량을 채우는 사람도 늘어났다.
10월 1일 현재, 이 혜택을 받는 사람은 모두 9 965명으로 1년 동안 29.1% 증가했으며 지난 2년 동안에는 무려 52.3% 증가한 수치를 보였다.
프랑스 내 교도소의
수감률이 처음으로 최고치에 달했던 지난 2008년의 수용 정원은 56 109명이었으며 당시 15,7%에 해당하는 초과 수용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법무부에서는 이후 2010년까지 지속적으로 수감 시설을 확대했으며, 오는 2018년까지 7만 명을 수용할
수 있는 교정시설을 설립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교도관 조합에서는 수용인원의 증가에 따라 수감자 간의 폭력 사건이 증가하고 교도관에 대한 공격도 증가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교도 인력의 확충과 안전장치 마련을 요구하고 있다.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