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 주 유럽파들,맹활약으로 그라운드 달궈
지난 한 주동안 유럽에서 뛰고 있는 유럽파들이 맹활약으로 팬들의 기대를 충족시켜 주었다.
부친의 대표팀 차출 거부 발언으로 마음 고생을 해왔던 손흥민이 시즌 3 호골을 터트려 팀
승리의 주역이 되었고,'산소 탱크' 박지성도 맹활약을 통해 팀 내 두 번째 평점을 받았다.
그동안 부상으로 출전치 못했던 차두리가 컴백에 성공했고,지성용도 도움 하나를 추가해 시즌
4 골 3 도움골을 기록했다.또한, 프랑스 진출후 출전 기회를 제대로 얻지 못해 우울했던 조종국이
4 회 연속 출전 기회를 얻으면서 경기 감각이 되살아나 프랑스 진출 후 첫 골로 프랑스 팬들에게
인사를 했다.
지동원 골, 아쉬운 오프사이드 판정
선덜랜드의 지동원(20)은 16일 아스널과의 2011/2012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후반
22분 교체 투입되어 추가시간을 포함해 28분을 뛰면서 후반 38분에 페널티 박스 안에서 왼발로
아스널 골망을 갈랐지만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았다.
선덜랜드의 브루스 감독(51)은 ‘BBC’와의 인터뷰에서 “지동원의 득점이 반 야드(약 45cm) 차이로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아 아쉽다”라며 두 번째 실점 직후 나온 지동원의 득점 찬스를 안타까워했다.
2-1로 패배한 선덜랜드 입장에서는 득점으로 인정되었다면 아스널 원정에서 2-2로 비겨 승점 1점을
따낼 수 있었다.
수비집중한 박지성,팀내 두번째 평점인 6
맨체스타 유나이티드의 박지성(30)이 2011~201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레즈더비'
리버풀전에서 후반 24분 웨인 루니와 교체될 때까지 69분을 뛰면서 팀 내 두 번째 평점인 6 점을 받았다.
지난 1일 노르위치시티전 이후 시즌 두번째 선발출전한 박지성은 가벼운 몸놀림에도 불구하고 팀이 상대의
거센 공격에 밀리는 바람에 수비적인 면이 강조됐다.
특히, 자신의 공격 뿐만 아니라 리버풀의 왼쪽 풀백 호세 엔리케의 저돌적인 오버래핑을 막는데도 신경쓰면서
그와 자주 충돌했다.
전반 40분에는 엔리케의 오버래핑을 멋진 슬라이딩으로 저지한 뒤 문전까지 돌파해 왼발슛을 날렸다. 볼은
골문을 크게 벗어나고 말았다.
기성용은 도운골, 차두리는 정상 컨디션 복귀
‘셀틱의 용’ 기성용(22)이 시즌 3호 도움을 작성하며 팀을 패배 위기에서 구해냈다. 기성용은 15일
스코틀랜드에서 열린 2011-2012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 킬마넉과의 원정경기에 선발 출전해
후반 31분 앤서니 스토크스의 두번째 골을 도우면서 시즌 4골 3도움을 기록했다.
지난달 7일 브라질월드컵 아시아 3차예선 쿠웨이트와의 원정경기에서 오른쪽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이후 38일
만인 이날 실전에 복귀한 차두리(31,셀틱)가 15일 공격에선 활발한 공격 가담으로 복귀 후 정상 컨디션임을
알렸지만, 수비에서는 제몫을 다하지 못했다.
獨 언론,'3호골' 손흥민 '맨 오브 더 매치' 선정
최근 부친인 손웅정 씨가 대표팀 차출 거부와 관련되어 마음 고생을 하고 있는 '슈퍼 탈렌트' 손흥민(함부르크)가
'맨 오브 더 매치'로 선정되며 마음의 짐을 덜었다.
손흥민은 16일 2011~2012 독일 분데스리가 9라운드 프라이부르크와 경기에서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해 팀의 2-1
승리를 이끈 최고의 주역이 되었다. 경기 시작과 함께 기습적인 중거리 슈팅으로 포문을 연 손흥민은 전반 12분
코너킥 상황에서 제프리 브루마의 헤딩슛이 골키퍼의 선방에 튀어나온 공을 재빨리 헤딩으로 연결해 선제골을 뽑아냈다.
지난 8월 쾰른전 이후 부상으로 출전이 자주 끊겨 50일 만에 폭발한 손흥민의 시즌 3호골이자 분데리스가 진출
6 호골을 기록했다.
골닷컴 독일판은 손흥민에게 팀 내 가장 높은 평점 7점과 함께 '맨 오브 더 매치(Man of the match)'의 영광과
함께팬들이 뽑는 MVP에도 선정됐다.
한편, 최근 손 흥민의 아버지가 부상이 잦은 손흥민의 대표팀 차출에 이의를 제기하면서 마음 고생을 해온 손 흥민에게
조 광래 감독은 15일 전화를 걸어 "아버지가 자식을 위하는 마음을 이해한다. 대표팀 코칭스태프는 전적으로 너를
신뢰하고 있다. 중간에서 부담 갖지 말고 소속팀 훈련에 전념하라. 11월 중동 원정 때 반드시 부를 것이다. 아랍에미리트
(UAE)가 더우니 철저히 준비해라"고 당부함으로써 손흥민의 부담을 덜어 주었다.
정조국, 올림피크 리옹전 시즌 첫 골
정조국(프랑스 낭시)이 오세르에서 낭시로 이적해 최근 4경기 연속 출전 기회를 얻으면서 경기 감각이 살아나,4경기
만에 시즌 첫 골을 넣었다.
0-3으로 뒤진 후반 34분 교체 출전한 정조국은 15일 프랑스 리그1 올림피크 리옹 원정경기 후반 43분에 20m 중거리
슛으로 상대 골문을 열었다. 이었다.
하지만 낭시는 리그1 2011~2012시즌이 10라운드가 진행된 가운데 아직 첫 승도 올리지 못하면서 5무5패(승점 5)로
1 부 리그 20개 팀 중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유로저널 스포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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