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품소재기업 동반성장 위해,글로벌기업과 손잡다!!
우리 부품 소재 기업들,
이들 글로벌 기업에 2015년까지 1조원 규모의 부품 납품 전망
우리 부품소재기업이 글로벌기업과 첨단 부품소재를 공동개발하고 해외시장에도 동반진출 하는 계약을 지난
17일 체결함에 따라 국내 부품소재기업이 이들 글로벌기업에 2015년까지 약 1조원 규모의 부품소재를
공급할 수 있게 되었다.
지식경제부 발표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세계 1위 반도체장비업체인 美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社, 세계 1위
건설 중장비업체 美 캐터필러社가 우리 부품소재기업과의 상생 협력을 위한 '부품소재 글로벌 동반성장 협정
(MOU)'를 체결하였다.
삼성전자가 MOU 성사에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한 반도체장비분야의 경우, 삼성전자는 반도체분야에서 지속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우리 부품소재기업도 글로벌 수준으로 동반성장해야 한다는 점을 인식하여,미국
기업인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社에 국내 부품소재기업의 부품 개발 및 국산화 지원을 요청함으로써 MOU가
성사되었다.
또한, 건설?중장비 분야의 경우 아시아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고품질 부품소재 공급처를 찾고 있던 캐터필러社에,
지식경제부가 단독 상담회 개최 등 국내 기업의 우수성을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한국을 부품소재 공급처로 활용할
것을 제안하여 MOU가 성사되었다.
지식경제부는 글로벌기업과 국내 기업간 전략적 제휴 지원을 위해 2010년부터 추진해온 글로벌 파트너쉽
(Global Partnership)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이번 MOU는 국내 기업과 글로벌기업간 상호 Win- Win하는 새로운 동반성장 모델로 기존에 대중소기업간 불공정
거래관행 해소 중심의 동반성장에서 벗어나 국내 중소기업이 글로벌기업과 공동 기술개발을 통해 세계 시장에
동반진출 함으로써 동반성장의 틀을 국내 시장에서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하는 계기가 되었다.
특히 글로벌 장비기업이 우리 부품소재기업과 공동개발한 부품을 자사 장비에 적용하고, 이 장비를 국내 수요기업이
구매해 주는 3者간 글로벌 동반성장의 성공 가능성을 보여줌으로써, 세계적 수준의 수요기업을 보유한 국내
디스플레이, 자동차분야도 유사한 방식의 글로벌 동반성장이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국내 반도체장비 부품소재기업은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社에 2015년까지 4천억원 규모의 부품을
공급할 전망이다.
캐터필러社 또한 올해 한국 부품소재기업 10개사를 시작으로 2015년까지 최대 30개사를 벤더로 등록하여 한국산
건설중장비 부품을 6천억원 이상 조달할 계획임을 밝혔다.
한편 지식경제부는 이번 MOU를 계기로 글로벌기업과의 동반성장이 매우 효과적인 것으로 판단하여 올해 해외
수요기업 연계형 기술개발사업에 30억원을 글로벌기업과 국내 부품소재기업간 공동개발을 위해 지원할 계획이며,
2012년에는 지원 규모를 50억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코트라가 보유한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포춘 500대 글로벌기업을 대상으로 유사한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그리고 정부는 앞으로도 핵심소재 및 융합형 부품 기술개발, 글로벌기업과의 협력 확대 등을 통해 부품 소재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부품 소재특별조치법 효력 연장,, 부품 소재 산업 경쟁력 향상사업
예산 확대를 추진할 예정이다.
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eurojournal01@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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