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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한인밀집지역 킹스톤 빈집털이 피해 급증

by eknews posted Oct 18,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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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한인밀집지역 킹스톤 빈집털이 피해 급증

최근 재영 한인들이 밀집해 거주하고 속칭 한인타운 킹스톤 지역에 빈집털이 피해가 극심하면서
일부 재영한인들의 피해도 속출하고 잇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사건과 관련하여 킹스톤경찰서 관계자 말을 인용한 주영 한국대사관 관게자는 " 킹스톤
지역으로 부터 15 km 정도 떨어진 런던 Elephant and Castle 지역에 근거지를 둔 20~30명의
남미계 빈집털이 전문범죄집단이 A3 도로를 통해 킹스톤 지역으로 이동하여 범죄를 저지르고 있다."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면서 " 현재 경찰이 범인체포를 위해 추적중에 있다." 고 밝혔다.
뉴몰든에 거주하는 재영 한인 B 씨의 경우는 규칙적으로 평일 하루 중 낮 2 시간만을 비우는 틈을 타서
도둑이 침입해 금품을 털어갔다고 밝힘으로써, 도둑들이 매우 치밀한 게호기을 통해 범행을 저지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특히, 우편물이나 인쇄물을 치우지 않고 현관 등 입구에 방치하는 것은 장기적으로 집이 비어있음을
의미함으로써 범행의 대상이 될 수도 있다.
이들 범인들은 배달원을 가장하여 초인종을 눌러보거나, 장기간 소등이 되었는지 등을 살펴 빈집임을
확인한 후 가든 쪽 문을 통해 침입하여 알람이 설치된 집은 10분내에 귀중품들만 절도하거나 그렇지
않은 집은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대부분의 집기 등을 싹쓸이하는 수법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현관에 자동차 키를 둔 집을 침입하여 집기는 물론 자동차까지 절도한 사례도 있으니 이 지역에
거주하는 재영한인들은 더 이상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문단속 및 자동차 키 보관 등에 각별한 주의가
당부되고 있다.
                         
영국 유로저널 노영애 기자
eurojournal26@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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