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료품비 아껴도 인터넷은 못 끊는다

by 한인신문 posted May 07,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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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의 영국인들은 식료품비나 자녀들의 교복비에서 비용을 절감하는 한이 있어도, 인터넷을 끊을 수는 없다는 입장인 것으로 드러났다고 데일리 메일이 보도했다. O2가 영국인 500가구를 대상으로 경기 침체 중 어떤 지출 품목에서의 비용 절감을 원하지 않는가에 대해 설문 조사를 벌인 결과, 절반이 넘는 응답자의 67%가 인터넷을 끊을 수 없다고 응답, 인터넷 사용이 가장 중요한 품목임을 드러냈다. 응답자의 59%는 자녀들의 교복비를 절감할 수 없다고 응답했으며, 30%는 가족 휴가, 24%는 일상 식료품비를 절감할 수 없다고 응답했다. 이와 함께, ICM 설문 조사에 따르면, 영국인들은 경기 침체 중에도 첨단 기기에 대한 소비를 줄이기를 원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응답자의 40%는 첨단 기기 구입비와 통신 이용료가 가계 지출의 10%를 차지하고 있다고 응답했으며, 이는 연간 가구 당 £3,000 규모의 지출이 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응답자의 57%는 비용만 충당할 수 있다면 최신 첨단 기기 제품을 구입하겠다고 응답하기도 했다. 이 같은 첨단 기기들은 이제 영국인들의 가정에 필수품으로 자리잡은 것으로 드러나, 가구 당 평균 2.4대의 TV를 비치하고 있으며, 1.6대의 컴퓨터, 2.4대의 게임 콘솔, 3대의 휴대폰, 2.2대의 MP3 플레이어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부모들 세 명 가운데 한 명은 이메일 접속과 인터넷 사용이 일과 가정생활 간 균형에 도움이 된다고 응답했으며, 그렇지 않다고 응답한 이들은 불과 6%에 지나지 않았다. 또한, 부모들 다섯 명 중 한 명은 가족 구성원들과 네트워킹 웹사이트를 통해 연락을 주고받는다고 응답하기도 했다.

한인신문 전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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