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조종사 4명 선발,‘우먼파워,3명이 여성’
초음속 국산 고등훈련기(T-50)와 국산 공중통제기(KA-1)에 동승할 국민조종사 4명 선발중에서 3 명의 여성이
선발되어 여성파워를 보였다.
공군의 발표에 따르면 이번 공모에는 모두 475명이 응모해 T-50 탑승자로 박지선(28)·김윤주(26)씨, KA-1
탑승자로 정지은(20)·박정득(33)씨가 선발됐다. 특히 20대 여성 3명이 1~3위를 차지했다.
이번 공모에서 1위를 차지한 박지선씨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서 T-50 사출좌석(Ejection seat) 해외 구매를
담당하고 있다. 그녀는 이번 비행체험에서 본인이 구매한 T-50 좌석에 직접 탑승해 하늘을 날게됐다.
문화부 온라인홍보협력과 김윤주씨는 T-50 해외수출 홍보활동 경험이 있다. 용인대 경찰학과 정지은씨는 대학생
해병 병영 캠프를 최우수로 수료한 여걸로 이번 네티즌 투표에서 1위를 차지했다.
유일한 남성 합격자인 박정득 씨는 고등학교 교사로 1차 가속도 내성 훈련에 실패했지만 재도전해 탑승 기회를 얻었다.
이들은 평상시 중력의 6배(6G)를 20초간 견뎌야 하는 항공 생리 훈련과 생환 훈련을 거쳤다. 이들은 오는 19일
서울 ADEX 2011 행사에서 공군 조종사들과 함께 약 1시간 가량 비행탑승 체험을 한다.
한편, 대한민국 공군이 배출한 국민조종사는 1기 4명(2007년), 2기 6명(2009년), 3기 4명(2011년) 등 모두
14명이다.
한국 유로저널 안하영 기자
eurojournal16@eknews.net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