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新대륙, 아프리카가 마지막 '기회의 땅’
중국 제1 무역상대국,수 년 내 유럽 넘어 아프리카가 될 것으로 전망
글로벌 경제에서 장기간 소외되었던 ‘정체의 땅’ 아프리카가 2000년대 이후 ‘기회의 땅’으로
변모하고 있다. 2000년대 연평균 11.1% 성장으로 가장 높은 성장률을 달성한 상위 10대 국가에
1위 앙골라를 비롯해 아프리카 6개국이 포진해 있을 정도로 아프리카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선진국 경제의 저성장이 장기화될 우려가 높은 상황에서 아프리카는 글로벌 경제의 지속 성장을
위한 매력적인 대안 중 하나로 부상할 가능성이 높다.
삼성경제 연구소 보고서에 따르면 특히,아프리카 경제는 성장(Developing)과 젊음(Young),
천연 및 농업 자원(Natural and Agricultural Resource), 거대 소비시장(Market), 인프라
확충(Infrastructure), 사업환경 개선(Changing Business Climate) 등 ‘다이내믹(Dynamic)’한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경제의 특성을 고려할 때 향후 아프리카는 자원과 인프라의 거점으로
그리고 소비와 제조 거점으로서의 잠재력이 높은 것으로 평가되면서 다국적 기업들을 포함한 국제
사회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최근 수년간 중국과 아프리카의 무역규모는 매년 30%에 가까운 폭발적 성장세를 기록하면서
중국의 최대 무역상대국이 조만간 아프리카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중국은 이미 2년 연속 아프리카의 제1 무역상대국이 됐고 아프리카의 대중 무역은 아프리카 대외무역
총액의 10%에 이른다.
동아일보 25일자 보도에 따르면 2008년 처음 1000억 달러를 돌파했고 2010년에는 1270억 달러에
이르렀다. 이는 2000년의 10배에 이른다. 올 상반기 중국-아프리카 무역액은 전년보다 크게 늘어난
790억 달러로 올해 다시 사상 최고 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그는 예상했다. 이런 추세라면 3〜5년 사이에
3000억 달러를 넘을 것이며 심지어 중국의 제1 무역상대국인 유럽도 넘는다는 것. 지난해 중국과 유럽의
무역액은 5731억 달러에 이른다.
웨이젠궈(魏建國) 전 중국 상무부 부부장은 “중국-아프리카 무역액이 몇 년 안에 3000억 달러를
넘어설 것이며 심지어 중국의 제1 무역상대국인 유럽도 넘어설 것”이라고 말한 데이어 “중국-아프리카
무역은 향후 더욱 발전해 이전보다 더 빠른 성장세를 보여줄 것”이라고 전망했다했다고 관영 중궈광보
(中國廣播)망이 24일 전했다.
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eurojournal01@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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