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 세계 최대규모 PX 생산시설 준공
S-OIL은 20일 울산시 울주군 온산공장에서 이명박 대통령과 사우디아라비아 알 나이미
석유광물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석유화학제품 생산시설인 ‘온산공장 확장 프로젝트’
준공식을 개최했다.
S-OIL은 미래성장동력 확충을 위해 1조 3천억원을 투자하여 석유화학제품 생산량을
2배 이상 증대하는 ‘온산공장 확장 프로젝트’를 추진, 단일공장 세계 최대 규모인
연간 170만 톤의 파라자일렌(합성섬유 폴리에스터의 원료)과 연간 56만톤 규모의 벤젠
생산시설을 갖추고 세계적 경쟁력을 보유한 공급자로 확고한 입지를 다졌다.
또한 세계적 규모의 시설 가동과 준공식을 계기로 우리나라 석유화학 산업의 국제적
위상과 경쟁 우위를 한 차원 높이는 한편, 대주주인 사우디아람코와 한진그룹의 상호
호혜에 기반한 공동 경영으로 양국 간 경제협력과 민간교류 활성화에도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1990년대 이후 고부가가치 시설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로 정유부문과 윤활부문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S-OIL은 이번 온산공장 확장 프로젝트를 통해
정유부문에 이어 석유화학부문에서도 최고의 경쟁력을 갖추게 되어 회사의 수익성이
더욱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S-OIL은 신규 시설의 생산량을 해외시장에 판매하여 연간 20억 달러 이상의 수출
증대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주요 생산품목인 파라자일렌은 지난해 7월
톤당 847달러로 저점을 형성한 이후 꾸준히 상승, 올해 3월 사상 최고 수준인 톤당
1,698를 기록한 뒤 수개월 째 1,400달러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3분기 마지막
9월에는 평균 톤당 1,67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에 따라 올해 4월 중순 신규 시설의 가동을 본격화한 뒤 S-OIL은 2분기 석유화학
부문에서 매출액 9,156억원을 달성, 전년 동기 3,572억원에 비해 156%가 증가했다.
또한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772억원을 기록, 지난해 81억원 보다 852%나 늘었다.
S-OIL 관계자는 “최근 국내외 기업들이 뒤늦게 신규 파라자일렌 공장 건설을 발표
했지만 향후 2~3년 간 공급 물량은 크게 늘지 않는 반면, 중국의 지속적인 폴리에스터
산업 성장에 따라 아시아지역의 파라자일렌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파라자일렌 공급자이자 세계 수요 증가의
중심지에 인접한 지리적 이점을 활용하여 최고의 경쟁력을 확보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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