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 성비율 균형 필요

by 한인신문 posted Jun 18,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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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교사 중 남성 교사의 비율이 사상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면서, 현재 남성 교사의 비율은 전체 초중등학교 교사 네 명 중 한 명 수준으로 파악되고 있다. 데일리 메일의 보도에 따르면, 초등학교의 경우 현재 남성 교사의 비율은 약 10% 수준으로 드러났으며, 중등학교의 경우 50% 미만으로 드러났다. 이는 20년 전 중등학교 교사의 거의 대다수가 남성이었던 것에 비해 매우 큰 변화를 보이고 있다. Jim Knight 학교부 장관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현재 공립 중등학교의 교장 및 교사 중 남성의 비율은 41%로, 지난 1997년도의 47% 보다 감소했다. 공립 유초등학교의 경우는 남성의 비율이 불과 14%에 지나지 않았으며, 역시 1997년도의 16% 보다 감소했다. 전체 공립 학교의 교장과 교사 402,000명 가운데 남성의 비율은 28%로 조사되었다. 남성 교사의 장점에 대해서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분분했지만, 감시기구 Ofsted와 정부 조사에 따르면, 남학생들은 남성 교사가 가르칠 때 보다 수업에 집중하는 것으로 조사된 바 있다. 이 같은 남성 교사의 감소는 교사직, 특히 어린이들을 가르치는 교사직이 여성의 일이라는 선입견이 강하며, 아동 학대와 같은 오해를 살 가능성이 높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자민당의 David Laws 교육 대변인은 학교에서 남성 역할 모델이 부족해지는 현상에 대해 우려를 표하면서, 남성 교사를 더욱 많이 채용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지난 조사에 따르면, 많은 학부모들이 남학생들에게 남성 역할 모델을 제시하기 위해서는 남교사가 필요하다고 응답했으며, 특히 싱글맘들은 남교사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응답한 바 있다.

한인신문 전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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