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경매사이트 이베이에서 클린스만 감독의 물품이
성황리에 경매에 부쳐지고 있다고 일간지 디벨트가 9일 보도했다.
클린스만 감독이 청년시절 몰았다고 하는 폴크스바겐 딱정벌레 모델은
경매초기 30만유로를 기록하다 16만유로 정도를 기록하고 있다. 이 차를
경매에 올린 사람은 클린스만으로부터 이 차를 구입했다고 말했다. 이베이측도
조사를 통해 이 사실이 맞다고 확인했다. 또 클린스만 감독이 선수시절 입었던
운동복과 다른 물품도 인기를 끌고 있다. 운동복의 경우 과거 소속팀이었던
바이에른 뮌헨 것과 함께 1990년 월드컵 챔피언 때 착용했던 것도 있다. 또 그가 즐겨 읽었던 책과 서명 등 많은 물품이 경매에 올라와있다.
이밖에 교황 베네딕트 16세가 몰았던 폴크스바겐의 골프 모델도
이베이에서 인기품목이다.
<독일=유로저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