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과 겨울에 잘 어울리는 가죽 숄더백 열풍

가을과 겨울에 잘 어울리는 가죽 숄더백 열풍

 

선선한 가을보다는 쌀쌀한 겨울이 더 가깝게 느껴지는 요즘, 옷차림과 액세서리 선택에 어려움을 겪는

여성들이 늘고 있다. 미처 정리하지 못한 옷장과 변덕스러운 날씨 때문에 적당한 복장을 갖추기 힘들어진

것이다.
가을, 겨울에 가장 인기있는 아이템은 도톰한 가디건과 스타일리쉬한 숄더백이다. 간편하면서도 멋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옷차림이 무거워지고 어두운 컬러를 선호하게 되면서 그에 어울리는

‘가죽 숄더백’은 겨울 스타일 준비의 필수 아이템으로 꼽히고 있다.
똑같은 옷을 입어도 가방 하나로 분위기가 달라지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 이번 시즌에는 남들과 차별화된

스타일을 위해 독특한 디자인의 가방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여성 가죽가방 쇼핑몰을 운영하는

HerBag(herbag.co.kr)의 대표 이순분 씨는 “ 독특한 주머니가 달리거나 벨트 장식이 된 디자인 등,

‘남들과 다른’ 스타일을 낼 수 있는 가방이 인기다”고 전했다.
올해 꾸준히 사랑 받고 있는 드로스트링 백(복주머니 가방)이나 포켓이 바깥쪽에 달린 숄더백은 겨울에도

귀여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또한 블랙, 브라운 계열에서 벗어나 짙은 남색, 와인색 가방을 들어보는

것도 도전해볼 만한 스타일이다. 가방으로 연출하는 새로운 분위기에 빠져 옷 걱정 없는 계절을 맞이하게

될 지도 모른다. 

한국 유로저널 김하늘 기자
eurojournal28@ek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