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만화·애니메이션·캐릭터 산업, 내년 예산 82.2% 증액

by eknews posted Nov 01, 201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 - Up Down Comment Print

만화·애니메이션·캐릭터 산업, 내년 예산 82.2% 증액
830-문화 1 ekn 사진.jpg
 만화와 애니메이션, 캐릭터 산업에 대한 내년도 예산이 올해보다 대폭 증액되고 신규 사업도

지원되어 이 분야에서 약 2천9백여 개의 일자리가 새로 창출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만화·애니메이션·캐릭터 산업은 언어, 지리, 인종 등 문화적 장벽이 낮아

글로벌 시장 진출에 적합한 고부가가치 산업인 동시에 다매체시대의 중심 산업이며 신성장

동력을 선도하고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는 대표적인 미래형 소프트 산업이라고 언급하며, 향후

이 분야에 대한 재정적·제도적 지원을 대폭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 분야 예산은 올해보다

82.2% 늘어난 228억여 원이다.
내년도에 증액되는 예산은 글로벌 공동 제작 및 해외 진출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창작저변

확대를 위해 신인 창작자 및 작품을 발굴하여 사업화를 지원하는 사업에 중점을 두고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내년도에는 만화·애니메이션·캐릭터 산업 분야에 대한 재정 지원으로 약 2천945개의

일자리 창출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문광부는 밝혔다.
내년도에 증액되는 예산을 보면, 우수만화 글로벌 프로젝트 지원 사업으로 28억 원이 배정된다.
만화 산업은 영화, 드라마, 애니메이션, 게임, 연극, 뮤지컬, 캐릭터 산업 등 문화콘텐츠 산업

전반에 원작을 제공하는 뿌리 산업으로 그 중요성이 인정되고 있다. 그러나 최근 만화잡지 및

단행본 위주의 기존 만화 출판 시장이 침체되고, 스마트폰 활성화 등으로 오픈마켓 시장의 확대가

예상되는 등 만화산업계도 최근 급격한 변화기를 맞이하고 있다. 그동안 우리 만화의 국제 경쟁력

약화 요인으로 세계와 소통하지 않는 스토리 창작과 우리 만화가 해외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해외 마케팅이 부족하다는 점이 주로 지적되어 왔다.
창의성과 문화적 감수성을 제공하는 문화콘텐츠로서 중요한 기능을 담당하고 있는 애니메이션 산업

분야는 글로벌 애니메이션 공동 제작, 유통 및 홍보 활성화 지원, 산학 협력 프로젝트 지원을 위래

40억 원을 지원한다. 캐릭터 산업은 1개 프로젝트 진행시 고용 효과가 최소 25명에서 최대 30명에

이르는 대표적인 일자리 창출 산업이다. 특히 캐릭터 산업을 통해 창출되는 일자리는 캐릭터 개발

단계에서는 청년들에게, 제품 제작과 유통단계에서는 서민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산업으로 알려져 있다.
문화부에서는 내년부터 젊은 캐릭터 디자이너들의 아이디어를 활용하여 패션, 음악, 미술 관련 업계와의

협업을 통한 신규 캐릭터 40여 개를 발굴하여 이를 통해 발굴된 작품을 제작에서 홍보까지 부문별 멘토와

연계하여 원스톱으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같은 직접 지원 사업과 함께 지하철역, 공원 등과 같이 국민 생활과 밀접한 생활공간 4여 곳에

우수 국산 캐릭터를 활용하여 디자인된 공간을 조성하여 일반 국민들에게 국산 캐릭터를 자연스럽게

노출시킴으로써 국내 캐릭터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여, 궁극적으로 국산 캐릭터 창작 및 창업이

활발하게 할 수 있도록 하는 간접 지원 사업도 병행할 계획이다. 


한국 유로저널 안하영 기자
eurojournal16@eknews.net



유로저널광고

Articles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