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터키항공, 승무원 교환탑승 실시
아시아나항공과 터키항공이 승무원 교환탑승을 실시해 양국간 교류 증진에 앞장선다.
양사는 25일(화) 강서구 오쇠동 아시아나항공 본사에서 승무원 교환탑승을 위한 약정을 체결하고30일(일)
터키항공의 TK091(인천~이스탄불)과 11월5일(토) 아시아나항공의 OZ552(이스탄불~인천)편을 시작
으로 향후 1년간 매주 1회 상대방의 승무원 1명씩을 자사 항공기에 탑승시킨다.
이번 약정은 지난 3월 이스탄불 취항을 기념해 스타얼라이언스 멤버 터키 항공과 전략적 제휴 협정을 체결한 데
이어 실시되는 것으로 양사는 자사 승무원 1명을 상대방의 항공기에 탑승시켜 인사 및 통역 서비스 등 승객들에게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서비스 제공하게 된다.
금번 교환탑승을 위해 양사는 10월초 상대 항공사 승무원을 대상으로 자사의 항공기 기종 및 안전 방침, 비상상황
핸들링, 상호간의 서비스 및 문화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였고, 향후 진행상황에 따라 연장 및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
아시아나, 태국 수해지역 주민에 온정 전해
한편,아시아나항공이 홍수로 인해 막대한 피해를 입은 태국 재난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구호물품을 긴급 전달했다.
아시아나는 28일과 29일 양일간에 걸쳐 오후 6시20분 인천~방콕을 운항하는 OZ741편을 통해 생수 2천박스와
컵라면 1천박스 및 기내 담요 1천장 등 생필품 위주의 구호물품을 수송했다.
윤영두 사장은 28일(금) 강서구 오쇠동 본사에서 임직원들과 함께 태국으로 전달될 구호물품을 직접 트럭에 실으며,
“작은 정성이지만 실의에 빠진 태국 재난지역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현재 태국은 50년만의 최악의 홍수로 인해 태국 현지에서 생수 등 생필품을 구하기가 어려운 상황으로, 이번 구호물품은
방콕지점과 주 태국 한국대사관을 통해 한인회 및 태국 정부에 전달될 예정이다.
아시아나항공은 2008년 중국 쓰촨성 대지진과 올해 3월 일본 대지진 발생시에도 긴급 구호물품을 지원한 바 있으며,
향후에도 글로벌 항공사로써 취항지에 긴급 재난 상황이 발생할 경우 지원을 계속할 예정이다.
아시아나, 외국인 승무원과 가족들에게 한국문화 소개
또한,아시아나항공은 지난 10월 18일~19일 양일에 걸쳐 외국인 승무원과 가족들에게 한국 문화와 한류를 알리는
‘외국인 승무원 패밀리데이’를 실시했다.
중국, 일본, 태국, 필리핀,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등 6개 국적의 승무원과 가족들 90여명은 경복궁, 명동, 남산 등
서울의 관광 명소를 방문했다. 또한 아시아나항공 본사에서 가족들이 근무하는 시설을 견학하고 한국의 전통 문화
및 한류 메이크업, 기내서비스 등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올해는 10월말 한국인 남성과 결혼 예정인 우즈베키스탄 승무원 알렉산드라 레비나(26)씨도 참가해 한국 전통
문화를 직접 체험했다. 레비나씨는 “결혼을 앞두고 한국 전통 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이번 행사에 참가했다”며
“한국의 전통 혼례복을 입어 보았는데 너무 아름다웠다”고 감탄했다.
금번 행사는 아시아나가 외국인 승무원들과 그 가족들을 초청해 한국 및 회사에 대한 친밀도를 높이는 동시에 한국
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작년부터 실시한 행사로 금년까지 220여명의 가족들이 한국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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