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말 하루, 무등산 정상에 3만여명 몰려
지난 5월에 이어 두 번째 개방된 무등산 정상에 3만여명의 시민이 몰렸다.
광주시는 10월 29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무등산 정상인 해발 1,187m의 천왕봉 아래 지왕봉과
인왕봉 주변을 시민에게 개방했다. 이번 개방은 지난 5월14일 첫 개방에 이어 두 번째로, 무등산을 찾는
수많은 인파로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서석대에서 군부대간 0.9㎞의 등산로에는 인간띠가 형성되는
장관을 연출하기도 했다. 등산객들은 서석대에서 신분확인을 거쳐 군부대 후문을 통해 정상에 올라 지왕봉을
배경으로 기념촬영을 하고 전망데크에서 가을단풍을 관망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며, “어머니 품과
같은 무등산 정상에 와보니 상쾌하기 그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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