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통과 괘속 지하철 ‘신분당선’
분당에서 서울 강남까지 16 분만에 주파하는 신분당선(강남~정자) 복선전철이 10월 28일 개통되었다.
신분당선은 표정속도 62km/h로 기존 서울지하철 표정속도 30~35km/h의 2배로 성남 정자에서 서울
강남까지 18.5km를 16분에 주파하게 된다.
신분당선 복선전철 건설사업은 성남 정자역에서 서울 강남역까지 총 18.5㎞ 이며 경기도 구간은 이중
9.7㎞로 성남시 구간 2개역(판교역, 정자역) 및 서울시 구간 4개역(강남, 양재, 양재시민의숲, 청계산입구)
이 신설된다. 이번 신분당선 개통으로 그동안 만원버스와 느린철도를 이용하던 수도권 남동부 주민들은
쾌적하고 빠른 신개념의 광역철도를 이용하게 되었다.
신분당선은 급행기능의 빠른 지하철 이라는 것과 정부재정투자를 최소화 하기 위한 민자철도라는 점에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의 축소모델이라는 평가되고 있다.
동일한 구간에 GTX가 운행하게 되면 10분 정도에 주파가 가능하다. 또한 민자철도로 추진하면서 택지개발
부담금을 확보하여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을 최소화 하면서 급행기능의 광역철도를 건설한 성공사례로
평가될 전망이다. 신분당선은 총사업비 1조 5,808억원중 민자 8,407억원 판교개발부담금 4,850억원을
투자하였으며, 경기도 272억원(1.7%)과 정부 1,913억원(12.1%)만 투자하고도 최신의 급행철도를 건설
하였다. 한편,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 3개 노선(일산~수서, 송도~청량리, 의정부~금정)이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2013년 착공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다.
경기도 관계자는 “GTX 3개 노선이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됨에 따라 KDI 연구용역을 거쳐,
2013년 착공, 2018년도 개통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GTX 3개 노선은 일산~수서(동탄) 구간 46.2km를 비롯해 송도~청량리 48.7km, 의정부~금정 45.8km 등
총 140.7km다. 사업비는 일산~수서(동탄) 구간 4조6031억원, 송도~청량리 4조6337억원, 의정부~금정
3조8270억원 등 총 13조638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사업 자금은 민자사업으로 추진하고 일부 개발부담금을 확보하면 추정사업비 13조 638억원의 3.1%인
4,135억원만 경기도가 부담하고도 친환경·신개념의 수도권광역급행철도가 건설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 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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