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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에도 JYJ 열풍, 콘서트 보려고 노숙 행렬

by eknews posted Nov 02,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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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에도 JYJ 열풍, 콘서트 보려고 노숙 행렬  




830-기타 2 ekn 사진 1.jpg 


JYJ의 인기는 유럽에서도 대단했다.


JYJ가 유럽 진출을 위해 29일 오후 7시에 스페인 바르셀로나 시내 뽀블레 에스빠뇰에서 한국가수로는
최초로  유럽 단독 콘서트를 개최했다. 유럽에서는 한국 가수들이 합동 공연 형식으로 공연을 개최한 적은
있어도 JYJ와 같이 단독으로 이루어지는 콘서트는 이번이 처음이다.


대단한 JYJ의 인기를 실감케 하듯 공연이 열리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는 JYJ의 공연을 보기 위해
유럽 각지에서 몰려든 팬들이 전날부터 공연장 앞에서 노숙까지 감행하며 후끈한 열기를 선보였다. 이들은
저마다 JYJ의 이니셜과 사진이 새겨진 티셔츠를 입고 멤버들을 위한 선물을 준비하는 등 바다 건너에서도
멈출 수 없는 JYJ를 향한 극진한 애정을 마음껏 뽐냈다. 또한 좋은 자리를 선점하기 위해 공연장 앞에서
텐트를 치며 줄을 서는 진풍경을 선보이기도 했다.



830-기타 2 ekn 사진 2.jpg 


이날 콘서트에는 5,000여명의 유럽 팬들이 몰려와 JYJ와 K-POP의 위상을 실감케 했다. 특히 공연장에는
아시아인이 드물었고 현지팬들로 이루어진 팬들은 남자 관람자도 상당해, 공연 후 멤버 김준수는 트위터에
"어제가 벌써 꿈만 같아. 같이 처음부터 끝까지 노래 따라 불러준 유럽 팬분들 너무 고마워~. 아 그리고
남자 팬분들까지..근데 다들 왜 이리 잘생겼어?" 라는 멘션을 남기기도 했다. 뒤이어 "같이 힘차게 뛰어준
거 힘이 되었습니다."고 유럽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JYJ는 바르셀로나에 이어 두번째 유럽 투어로 11월 6일 독일 베를린에서 단독 콘서트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사진:씨제스 엔터테인먼트 제공>




유로저널 김하늘 기자


eurojournal28@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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