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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격투기 두 전설 크로캅과 B.J.펜, 은퇴선언에 충격

by eknews posted Nov 02,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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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격투기 두 전설 크로캅과 B.J.펜, 은퇴선언에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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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코 크로캅(37,크로아티아)이 지난 10월 30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이벤트센터에서 열린

'UFC 137' 헤비급 매치에서  TUF 우승자 출신인 '슈퍼뚱보' 로이 넬슨(35,미국)에게 3 회 TKO

당하면서 은퇴를 선언했다.
같은 날,B.J.펜(32, 미국)도 좀비’ 닉 디아즈(27, 미국)와의 경기에서 한 치의 물러섬이 없는 치열한

난타전을 벌였지만 체력적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심판전원일치 판정패 했다. UFC 2연패를 기록하고

있는 크로캅은 1라운드에서 넬슨의 파운딩과 엘보우 공격에 고전을 면치 못했으나, 2라운드에서는 크로캅의

전매특허 하이킥이 넬슨의 얼굴을 강타하는 등 집중공격하며 팽팽한 접전을 벌이면서 반격에 나섰으나

체력이 급격히 떨어졌다. 2연패 당시 모든 경기에서 3라운드에 체력이 급격히 떨어지며 TKO패를 당했던

크로캅은 넬슨과의 경기에서도 떨어지는 체력을 극복하지 못하고 무릎을 꿇었다.
경기 후 크로캅은 “경기 전에 말했듯이 이번이 작별의 경기였다”며 “모두에게 감사드리며 특히 UFC

팬들과 경영진에게 고맙다. 지금까지 왕의 대접을 받았으나 왕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해 미안하다”고 말해

격투 팬들을 숙연하게 했다. B.J.펜도 자신보다 큰 체격의 디아즈를 맞아 타고난 타격과 그라운드실력으로

1라운드를 자신의 라운드로 만들었지만 2라운드 들어 연속으로 디아즈의 펀치를 안면에 허용하며 겨우

KO패를 면하였다. 기진맥진한 B.J.펜은 3라운드 중반부터 디아즈의 타격에 맞불을 놓으며 치열한 난타전을

벌여 이날 벌어진 UFC경기에서 최고의 시합을 만들어냈지만 체력적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판정패하고 말았다.
B.J.펜은 시합 후 인터뷰에서“난 최고의 자리에서 경쟁을 해왔는데 이렇게 할 수는 없다”며 이어서 단호하게

“이제 그만 두겠다”고 은퇴를 선언하고 경기장을 떠났다.

  유로저널 스포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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