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월드컵경기때 스포츠 마케팅으로 각광을 받았던 스포츠용품업체 푸마가 지난 5년간 가장 성장세가 두드러진 기업이라고 주간경제지 비르츠샤프츠보케가 6일 보도했다.
컨설팅업체 베인앤컴퍼니 (Bain & Company)가 이 잡지의 의뢰를 받아 조사한 바에 따르면 푸마는 지난 5년간 매출액을 4배 늘렸고, 주가를 거의 20배 올렸다. 또 근로자수는 거의 3배가 늘어났다.
이어 패션업체 비주 브리기테 (Bijou Brigitte), 인터넷 업체 유나이티드 인터넷, 티켓과 음악회주최업체 CTS Eventim 이 각각 2위부터 4위까지를 차지했다.
대기업가운데 도이체포스트AG가 7위를 차지했다.
푸마는 지난 월드컵때 우승을 차지한 이탈리아 선수들의 후원자였다. 월드컵 경기동안 푸마의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38%포인트 늘어났다. 지난해 푸마의 매출은 20억유로를 약간 상회했다. 지난 4일 종가 기준으로 주가는 282유로, 우리돈으로 약 37만원 정도를 기록했다.
<독일=유로저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