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회복에 따라 독일경제가 본격 회복세에 접어들었다고 일간지 프랑크푸르터알게마이네차이퉁이14일 보도했다.
통계청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 2분기 독일 경제는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0.9%성장했다. 지난 2001년 초에만 이 정도의 경제호조가 있었을 뿐이다.
건설업과 각종 기자재 분야가 경제성장을 이끌었고 수출의 기여분은 조금 줄어들었다.
대다수의 경제학자들은 2분기 성장을 0.7% 정도로 예상했었다.
통계청은 또 1분기 성장률도 이제까지 발표됐던 0.4%가 아니라 0.7%라고 정정했다. 올 경제성장률은 2%정도로 전망된다.
또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 취업자의 수도 18만5천명이 많아졌다.
도이체방크의 베른트 바이덴슈타이너는 “1분기 경제성장률이 0.7% 상향조정됐다는 것은 매우 긍정적”이라며 올 경제성장률 2% 달성을 낙관했다.
<독일=유로저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