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원하는 프로그램을 마음대로 시청할 수 있는 인터넷TV (Internet Protocol TV)가 인기를 끌고 있다고 일간지 프랑크푸르터알게마이네차이퉁이 22일 보도했다.
고속의 DSL 가입자는 전화선을 통해 전달되는 텔레비전 프로그램을 변환해주는 셋톱박스를 장치하면 인터넷을 통해 언제든지 원하는 프로그램을 시청할 수 있다.
현재 함부르크와 뤼벡에서만 한제넷 (Hansenet) 이 인터넷 TV를 제공하고 있다. 전화와 인터넷을 묶어 제공하기 때문에 월 54.80유로를 지불해야 한다.
오는 10월부터 도이체텔레콤도 더빠른 VDSL을 통해 인터넷 TV서비스를 시작한다.
현재 3백30만가구가 도이체텔레콤의 VDSL에 가입했다. 올해 말까지 약 6백만 가구가 가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월 70유로를 지불해야 하고 분데스리가를 시청하려면 추가로 9.95유로를 내야한다.
<독일=유로저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