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내 약물의존자 150만명 이상으로 나타나

by eknews20 posted Nov 07,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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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연합, 독일 올림픽스포츠연맹(DOSB) 및 독일 자동차클럽(ADAC)는 약물 남용에 대해 경고하였다. 위 단체들이 공동으로 개최한 베를린 심포지움에서는 독일에서 150만명 이상의 사람이 약물에 의존하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었다.

사람들이 약물을 복용하는 이유는 여가시간이나 근무시간에 좀더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라고 한다. 스포스선수들의 입장에서 볼 때 취미로 스포츠를 즐기는 사람들 중 약물로 인해 능력을 더 높이는 사람의 비율은 꽤 큰 것으로 보인다고 한다. 담슈타트 기술대학(TU)의 스포츠학자 클래버(Kläber)의 발표에 따르면 넓은 지역에서 운동하는 스포츠의 경우에는 영양공급 및 통증완화에 관련된 보조수단들이 주로 사용되지만, 피트니스 스튜디오에서는 문제가 좀 더 심각하다고 한다. 헬스클럽에서는 이미 최근 몇십년간 청소년, 성인, 퇴직자 등 연령에 관계없이 많은 사람들이 운동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높은 강도의 약물을 사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경고나 약물사용방법 지시사항등이 지켜지지 않고 있음은 물론이다.

여가로 스포츠를 즐기는 사람들은 주로 알약이나 스프레이 종류를 사용한다. 학자들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헬스클럽 이용자 중 약 1/5이 효율성을 높이는 물질을 복용하고 있다고 한다. 헬스클럽에 등록한 약 700만명 중 100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약물을 복용하고 있다는 뜻이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약물복용에도 전형적인 단계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한다. 처음에는 영양보조식품을 섭취하는 것에서 시작하여 인간에게 사용하는 의약품, 동물에게 사용하는 의약품을 거쳐 마약에 이르게 된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서는 헬스클럽 측에서도 좀 더 통제하도록 의무지워져야 할 것이다.

독일 올림픽스포츠연맹(DOSB) 측은 정치권에 약물남용에 대항하기 위한 정책을 내어놓기를 요구하고 있다. 프로 선수들에 대한 규제가 엄격한 데 비해 아마츄어 선수들에 대해서는 약물 문제에 대해 크게 관심을 가지지 않은 것이 문제라고 한다. 그 외에도 처방전 없이 구입할 수 있는 약품 중 4-5퍼센트는 중독이 가능한 것이어서이에 대한 남용도 주의해야 한다고 약사연합 회장이 밝혔다. 주로 수면제나 진정제 가 이러한 중독가능한 종류의 약품이다. 2009 DAK의 연구에 따르면 약 800,000명의 노동자가 근무현장에서 약물중독상태라고 밝힌 바 있다.

(사진: dpa 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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