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질환 환자 정보 인터넷에 유출 (1면)

by eknews20 posted Nov 07,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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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질환 환자의 정보 수천개가 인터넷에서 열람가능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성명, 생년월일, 의학적 소년, 병원 서류, 심리학 관련 서류 등 프라이버시 침해 문제에 직접적으로 관련있는 정보들이 몇 달동안 인터넷에서 무료로 자유롭게 열람가능했던 것이다. 이번 정보관리 문제의 책임은 렌츠부르크의 인터넷 공급사업자인 레부스(Rebus) 사의 보안 취약성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주 정보보호관 틸로 바이헐트(Thilo Weichert)에 따르면, 슐레스비히-홀슈타인 지역의 보건정보에 대해 이렇게 큰 구멍이 난 적은 없다고 한다. 정치가들은 재빠른 후속조치를 요구하고 있다.

바이헐트 주 정보보호관은 재빠른 해명을 요구하고 있다. 우선 환자의 정보가 공개될 수 있었던 경위를 우선 밝히는 것이 급선무이다. 주 독립 정보보호센터(ULD)의 수사팀은 월요일 현재 이번 사태에 책임이 있는 인터넷 사업업체에 투입되어, 수사 및 보안조치, 그리고 위법행위가 있었는지의 여부를 밝히고 있다. 정보보호 책임자는 벌금을 받게 될 확률이 높다.

한편 주 의회는 이번 기회를 통해 절차, 지침 및 법률을 변경해야 할 필요가 없는지 확인해 보아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기민당, 사민당, 녹색당, 자민당 등 거의 대부분의 정당이 이에 찬성하고 있으며, 보건사업자에게 이런 종류의 사건이 앞으로 더 이상 일어나지 않도록 강력히 호소하고 있다고 NDR 측이 밝혔다.

환자정보는 지난주 목요일까지까지도 인터넷에서 열람할 수 있었다. 이 정보를 저장하고 있는 서버는 현재 작동을 멈추게 한 상태이며, 접근이 차단되었다. 하지만 정보가 새어나가게 된 원인은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은 상태이다. 한편 인터넷 서비스 제공자 측인 레부스(Rebus) 사는 외부 전문가를 초빙하는 등, 최대한 빨리 이번 사건에 대해 진상을 규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NDR측이 보도하였다. 주 독립 정보보호센터(ULD)는 형법적 측면에서 문제를 처리하기 위해 검찰에 고소를 제기한 상태이다.

조사에 따르면 정확한 방법을 알고 있는 사람만이 이 데이터를 불러 올 수 있었다고 하지만, 정보보안은 가장 엄격한 방법으로 통제되어야 하므로 이번 사건은 큰 파장을 몰고 올 것으로 보인다. 바덴-뷔르템베르크 주의 빈넨덴(Winnenden)에서도 유사한 사건이 발생하여 162명의 정신과 환자의 정보를 담은 문서를 인터넷에서 볼 수 있었던 예가 있다. 지금까지 알려진 바에 따르면 Rebus 사는 이 정보를 스캔하고, 니더작센 소재 하청업체가 호스팅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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