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의 이동통신 서비스 제공업체 T-Mobile가 핸드폰 요금을 인하한다고 일간지 디벨트가 29일 보도했다.
T-Mobile 필립 훔 사장은 “1분에 10센트 이하의 요금으로 전화를 할 수 있어 고객이 많이 늘어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처럼 요금인하에 나선 것은 핸드폰 시장이 포화상태여서 신규 고객유치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지난 2분기 핸드폰 시장은 전년 동기간과 비교 0.2%줄어 최초로 감소세를 기록했다.
T-Mobile사는 요금인하로 기존 고객이 핸드폰을 더 많이 사용해 매출감소가 지연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전반기 T-Mobile의 매출은 3% 감소했다.
<독일=유로저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