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주요산업,'세계 경제 흐름에 따라 희비 엇갈려'
한국은 지난 10월 28일 스마트폰 가입자 2천만 시대를 열었다. 5천만 인구의 40%가 스마트폰을 쓰고 있다.
특히 경제활동인구 2천500만명의 80%가 스마트폰을 활용하면서 '스마트 라이프 혁명'을 이끌고 있다.
스마트폰 가입자는 지난 2009년 11월 아이폰 도입시 47만명에서 2년만인 올해 3월 1천만명을 넘어섰다.
2012년에는 조선업의 미세한 회복과 함께 석유화학산업이 호황세가 지속되는 반면,기계, 철강, 자동차 등의
산업은 호황을 멈추고 하강할 전망이다.
또한, 구조적인 문제를 안고있는 건설업의 불황이 지속되고 IT 산업이 반도체, 패널 부문 등의 부진으로
새롭게 불황 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경제연구원이 발표한 보고서 '2012년 산업 경제의 5대 특징'은
이와같이 한국 주요 산업의 2012년 전망을 밝히면서
불황 산업의 위기 탈출을 위해 구조조정을 촉진하여 업종 선진화와 고도화의 발판을 만드는 등 새로운 산업
발전 전략 마련을 강조했다. 특히 세계 IT 시장을 소프트웨어 부문이 주도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볼 때 기기
(하드웨어) 제조 부문중심의 한국 IT 산업의 발전 전략을 재고(再考)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 보고서는 2012년 주요 산업별 경기 국면 전망에서 석유화학 산업은 상대적으로 OECD 등 선진국 수출 비중이
14%에 불과해 2011년에 이어 호황세가 예상되지만, 세계 경제 성장 둔화의 영향으로 기계, 철강, 자동차 등의
산업은 2011년의 호황 국면을 마치고 경기 하강 국면으로의 진입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해운업 경기가 개도국 중심의 수출 성장세 등으로 회복 국면이 이어지면서, 조선업 경기도 미약하나마
회복세를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반면,건설업은 2012년에도 시장 구조적인 문제가 지속되면서 불황 국면에서
벗어나기 어려울 것으로 판단되는 가운데, IT 산업이 반도체, 패널 부문 등의 부진으로 새롭게 불황 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했다. 국내 총수출은 높은 증가율을 지속하고 있으나 IT 수출은 7월 이후 감소세로 전환되면서
IT 산업은 해외 및 국내 시장 침체의 이중고에 직면할 우려가 높을 것으로 전망되었다.
2012년에도 세계 경제 성장 둔화의 영향으로 최근 제조업 전체의 내수 출하 증감률 하락 속도보다 IT산업의 내수
출하 증감률 하락 속도가 더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이러한 추세를 감안하면 향후 IT 내수 시장마저도 침체되어 IT
산업은 수출과 내수 시장의 동반 침체라는 이중고에 직면할 것으로 판단된다는 것이다.
한편,선진국의 저성장이 지속되는 가운데 상대적으로 개도국은 고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되어,우리 주력 산업의
신흥국 시장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우리의 주력 시장인 중국 경제의 경우 성장률은 둔화되겠으나
여전히 9% 이상의 고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우리 수출의 신흥국 시장 비중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신흥국 시장 비중이 높은 업종의 경우 수출 경기가 급락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 유로저널 안성준 기자
eurojournal11@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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