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샛강 퇴적토 준설사업, 수해피해 최소화 톡톡
전라남도는 생명의 물줄기인 샛강 살리기 일환으로 지난 2006년부터 올해까지 142억원을
투입해6년째 추진해온 퇴적토 준설사업이 수해피해를 줄이는데 한 몫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7일 밝혔다.
전남도는 매년 집중호우시 반복되는 하천 범람과 이로 인한 농경지와 주택침수 피해 원인을
사전에 제거함으로써 맑은 물이 흐르고 생명이 살아 있는 샛강 살리기 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그 결과 2004년 태풍 ‘메기’(평균강우 110㎜)로 농경지 2만ha의 침수 피해 등을 입었으나
올해는 대규모 피해를 입힌 태풍 ‘무이파’(평균 강우 108㎜)의 경우 강우량은 비슷했지만
농경지 피해는 8천ha로 크게 감소했다. 특히 퇴적토 준설을 실시한 농경지의 침수피해가 현격히
줄어드는 효과를 봤다.
전남도는 앞으로도 샛강 살리기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겨울철 하천 퇴적토 준설을 실시해 자연
재해를 예방하고 하천 물가두기도 함께 추진해 2012년 영농철 대비 농업용수 확보에도 기여토록
할 방침이다.
전승현 전남도 건설방재국장은 “2012년에도 한국농어촌공사, 전문건설협회 및 시·군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퇴적토 준설과 함께 농경지 용·배수로 퇴적물 등을 집중적으로 제거해 여름철
집중호우시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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