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한 계절 주머니 속 필수품 ‘립 밤,먹어도 돼나?’
차가운 바람이 불고 건조해지기 시작하면 피부에서 가장 얇고 예민한 조직인 눈가와 입술이 메마르고 주름이
생기면서 계절의 변화를 알아차린다.
특히 주머니 속 필수품으로 빠지지 않는 립 밤은 다른 피부보다 피지 분비가 적어 트기 쉬운 입술에 영양을
주며, 탄력을 증진시킨다. 또 손상된 입술의 통증을 완화시키며 입술에 막을 형성하여 지질층을 보호하여
보습력을 강화시킨다. 그렇다면 누구나 하나씩 가지고 있는 이 립 밤을 구매할 때 고르는 기준은 뭘까?
보습력, 발립성, 향, 패키지 디자인, 입소문 등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무엇보다 다른 화장품들과 달리
흡수만 되는 것이 아니라 입 안으로 섭취가 가능하기 때문에 더더욱 성분에 주의를 기울여야 할 품목일 것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립 밤에는 우리가 상상하는 것 이상으로 유해성분이 많이 포함되어 있다고 한다.
그렇다면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 살펴보자. 다음은 립 밤에서 많이 쓰이는 대표적인 유해성분 몇 가지이다.
1. 페트롤라튬 44%- 젤리 형태의 미네랄 오일(바셀린)
자외선에 과민한 피부에 사용하게 되면 많은 문제를 일으키며, 자외선에 의한 피부손상을 촉진시킨다.
이 성분은 피부를 코팅하여 일시적인 보습효과를 주지만 장기간 사용하게 되면, 모공을 통하여 숨도 쉬고
영양과 수분도 흡수하는 피부의 자연대사작용을 방해하여 피부를 더 건조하게 하는 역효과가 있다.
색소침착으로 인한 입술색 변화 뿐 아니라 바를수록 건조가 심화될 수 있는 부작용이 있다. 그러나 가벼운
이런 부작용에서 그치지 않고 심한 경우 피부암으로 발전될 수도 있다.
2. 페디메이트 1.5% UVB를 차단하는 자외선 차단제 중 하나!
자외선 흡수제로 제일 강력한 성분이나 피부 속에서 자외선을 흡수하여 차단하는 것으로 피부에 직접적인
손상을 가져올 수 있다
3. 이소프로필미리스테이트 1%
화장품 연화, 결합제로 로션이나 크림이 피부에 잘 펴 발라지도록 도와주는 성분이나 모공을 막는 성질을
가져 피부 트러블이 생길 수 있다. 이러한 성분의 제품을 날마다 연하고 약한 부위인 입술에 덧바르면서
점점 피부 보습 메커니즘을 망가뜨리고 더 나아가 섭취까지 하게 된다면 그야말로 바르는 독이 될 것이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촉촉하고 아름다운 입술을 가꾸기 위해 혹은 위험한 성분으로부터 피하기 위해서는
천연의 원료를 사용한 제품을 사용할 것을 권장하고있다.
한국 유로저널 안하영 기자
eurojournal16@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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