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다시안,결혼 72일만에 험프리스에 결별 통고
리얼리티 스타 킴 카다시안(30)이 프로농구(NBA) 뉴저지 네츠의 파워포워드
크리스 험프리스(26)와 결혼한 지 72일만에 일방적으로 결별을 통고했다.
NBA에서 7시즌을 뛴 험프리스는 이번 시즌 자유계약선수(FA)로 풀리게 되어
있어,지난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쳐 다른 명문구단으로 이적할 경우 현재 뉴저지에서
연봉 320만 달러(한화 약 36억원)의 두 배가 거의 예약되어 있는 최고의 선수이다.
지난달 31일 결혼 72일 만에 '타협이 불가능한 성격 차이가 원인이 됐다.'고 적힌
이혼 서류를 접수한 카다시안 측은 강경한 입장인 반면 험프리스는 “결혼을 유지
하기 위해서라면 기꺼이 모든 걸 할 용의가 있다”고 줄곧 저자세를 유지하고 있다.
한편,세상에 존재하는지도 몰랐던 20.5캐럿이나 하는 거대 다이아몬드 반지(약 22억원
상당)로 청혼한 데 이어 1000만 달러(약 100억원)짜리 초호화 결혼식을 올린 후 3 개월도
못되어 이혼을 준비중인 것에 대해 결혼 협찬사들은 홍보 효과를 노리고 협찬한 것이지만
이들의 결혼이 초고속 이혼에 이르자 이 모든 게 결혼을 빙자한 거대 사기극이 아니었느냐는
비판까지 제기되고 있다.
연예주간지들은 이들의 약혼과 결혼에 대한 독점 취재권을 확보하기 위해 수백만 달러를
지불했고,결혼식을 TV에 방영해 얻은 광고수익은 1500만 달러에 달한다.
또한, 웨딩드레스 6만 달러, 웨딩케이크 2만 달러, 결혼식 당일 제공된 샴페인 40만 달러,
헤어와 메이크업 그리고 화보촬영 15만 달러, 청첩장 1만 달러 ,결혼식에 앞서 한 요식업체는
카다시안에게 5만 달러를 들여 ‘처녀 파티’제공 등 이 모든 것을 협찬받아 초호화판
결혼식을 올렸다.
모두가 이들이 결혼과 관련해 벌어들인 액수는 1800만 달러로 추산되어 결혼 72일로
계산하면 하루 평균 25만 달러를 벌어들인 셈이다.
킴 카다시안은 E!에서 방영된 '카다시안 가족의 일상'으로 이름을 알린 리얼리티 쇼 스타.
무명시절 전 연인이었던 레이 제이와의 섹스비디오가 유출돼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아내와 돈을 한꺼번에 잃은 험프리스에게 팬들의 동정이 쏠리고 있다.
유로저널 엔터테인먼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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