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냐의 철각' 무타이, 뉴욕 마라톤 우승

 '케냐의 철각' 무타이, 뉴욕 마라톤 우승

 '케냐의 철각' 제프리 무타이(30)가  7일 2011년 제44회 ING 뉴욕마라톤 대회에서 2001년 테스파예 지파르

(35.에티오피아)가 작성한 이 대회 코스 기록(2시간7분43초)을 2분30초 이상 앞당기며 2시간5분5초의 코스

신기록을 세우며 여유있게 월계관을 썼다.
무타이는 지난해 로테르담 마라톤(2시간4분55초)과 베를린 마라톤(2시간5분10초)에서 2위에,지난 4월 열린

보스턴 마라톤 대회에서는 2시간3분2초 기록(당시 사진)을 세우는 등 내년 런던 올림픽 전망을 밝혔다.
제프리 무타이에 이어 케냐의 에마뉘엘 무타이(27)가 2위(2시간6분28초), 에티오피아의 체가예 케베데(24)가

3위(2시간7분13초)로 레이스를 마쳤다. 지난해 우승자 게브레 게브레마리암(27.에티오피아)은 2시간7분59초로

4위에 올랐다. 한편 이날 경기에는 미국 쇼트트랙 스타 아폴로 안톤 오노(29)가 생애 첫 마라톤 풀코스 도전에 나서

화제를 모았다. 오노는 3시간25분14초의 좋은 성적으로 풀코스를 완주했다.

유로저널 스포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