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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동아시아 진출 전략,무역·투자·원조 중심 전환

by eknews posted Nov 09,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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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동아시아 진출 전략,무역·투자·원조 중심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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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산업화가 고도화되고, 자본이 축적되면서 중국의 전략과 정책이 동남아를 중국으로

통합시키는 역할로 그 관계가  변해가고 있다.
동아시아가 중국의 주요한 시장이 되기 시작하면서 동아시아로의 수출은 중국 중심으로 전환되고

있으며, 동아시아에서 중국의 시장 점유율도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
삼성경제연구소가 발표한‘중국의 동아시아 진출 전략과 동아시아의 대응' 보고서는 이와같이

밝히면서 동아시아가 세계시장에서 중국과 경쟁하거나 동남아와 같이 외국인직접투자 유치에

뛰어들었지만 전반적으로는 중국의 성장이 동아시아의 수출을 자극하고 동아시아의 對중국

투자를 확대하는 역할을 했다고 분석했다.

중국 전략과 정책,동남아를 중국으로 통합 추구

이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의 동중국은 경제개발 초기에 동아시아에서 부품과 중간재를 수입하여

가공한 후 이를 미국과 유럽 등 역외지역에 수출하면서 성장했다.
또한,석유 및 기타 1차 상품을 개발하는 데 쓰이는 투자와 수력발전 같은 에너지원 확보를

위한 중국의 투자도 증가하고 있다. 동시에 중국은 동남아에 대한 무역과 투자 지원 수단으로서

대규모 원조를 지원하고 있다. 비록 중국의 원조가 투명하지 않다고 비판을 듣지만 동남아

저개발국가의 인프라 개발에 중요한 재원조달처가 되면서 중국의 소프트파워를 확장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 여기에 중국은 대륙부 동남아와 중국을 연결하는 철도와 도로를 건설하기

위해 막대한 자금을 투입하고 있다. 이러한 중국의 전략과 정책은 동남아를 중국으로 통합시키는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일본, 중국 정책에 대응해 더 넓은 통합 고려

중국의 경제적 진출과 원조 확대는 기존의 동아시아 경제 질서를 변화시키고 있다. 일본은

이에 대응해 FTA를 통해 아세안과의 통합을 추진하는 한편, 원조를 확대하면서 중국의 원조에

대응하려고 한다. 따라서 일본의 원조는 중국과 같이 인도차이나 반도, 즉 메콩 강 유역 국가에

상대적으로 집중하고 있는 동시에, 미국, 호주, 인도 등의 동아시아 이외의 지역과 협력하여

중국이 주도하는 동아시아 통합이 아닌 보다 넓은 통합을 고려하고 있다.

아세안,공동체 창설로 결속력 강화 추구

아세안은 중국의 동아시아 진출로 최대한의 편익을 누리기를 원하지만 동시에 부담도 느끼고 있다.

동남아는 역내 통합으로 협상력을 높이기 위해 2015년까지 정치, 경제, 사회문화 공동체를 창설

하고자 한다. 공동체 창설은 시장을 확대시키고, 결속력을 강화해 대외협상력을 높일 것으로 예상

되기 때문이다. 동시에 동남아는 외부와의 연계 전략도 사용하고 있다. 동아시아 역내에서는 한국,

중국, 일본을 유효하게 이용하기를 원하며, 역외에서는 미국이 주도하는 TPP에도 베트남과

말레이시아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런 상황에 대해 삼성경제연구소 박번순 연구전문위원은 " 한국은 동아시아에서 시장의 지위를

지켜야 하고, 중국에 집중되는 경제협력이 불균형으로 나타나지 않도록 해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서는 " 아세안과 호혜적인 무역을 확대하고, 경제발전 경험 등 지식을 지원하는 원조를 확대하여

소프트파워를 육성해야한다."고 밝혔다.

*** 동남아시아 [東南─, South-East Asia ]
 
인도차이나반도와 그 남동쪽에 분포하는 말레이제도로 구성되며, 베트남·라오스·캄보디아·타이·

미얀마·말레이시아·싱가포르·인도네시아·필리핀·브루나이 등이 포함된다. 자연적으로는

‘몬순아시아’ 지역을 이루어 고대부터 많은 민족국가와 전통문화가 번영한 지역이었으나, 구미

제국의 식민지가 되면서, 각국이 자국의 영토만을 의식하여 왔기 때문에 ‘동남아시아’라는 지역

전체의 호칭은 제2차 세계대전 무렵부터 일반화되었다. 동남아시아의 범위에는 종래 인도반도와,

때로는 한국·중국·일본까지 포함하는 일이 있었으나, 오늘날에는 각각 남부아시아와 동부아시아로

분리하는 것이 일반적인 경향이다.<출처: 네이버 백과사전 >

 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eurojournal01@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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