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유럽 채무위기 해결 위해 100억 달러 지원 가능
러시아가 유로존의 부채위기 해결을 돕기 위해 유로존에서 지원을 요청할 경우 IMF를 통해 100억 달러를
지원할 예정이다. The Moscow Times지 보도에 따르면 유로존 국가들이 창설한 구제금융 기금(EFSE)에 중국이
중국이 투자하는 방안에 대해 의견접근을 이루고 지고 있는 가운데, 러시아의 드보르코비치 경제수석 보좌관이 유럽
경제의 안정성을 지키는 것이 러 경제에도 중요하기 때문에 IMF 조직을 통해 100억 달러의 재정지원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드보르코비치 보좌관은 “유럽은 우리의 가장 큰 무역 및 투자 파트너이기 때문에 유럽이 안정적으로 되는 것이
우리에게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중국, 일본 다음의 세 번째 외환보유국인 러시아는 유로존에서 지원 요청이 온다면
개별국가에 대한 양국 간 지원(bilateral help)을 제공할 가능성에 대해 검토할 수 있다는 것이다.
메드베데프 대통령이 G20 회원국들의 재정 적자를 줄이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BRICS 국가와 협력해 나가기로 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으며, 드보르코비치 대통령 경제 수석보좌관도 ‘유럽과 미국의 재정 상황이 아직 완전히 회복되지
못했기 때문에 리스크가 남아있다.’고 밝혔다. 한편, 유럽 정상들은 지난주 브뤼셀 회담에서 유로존 국가들이 창설한
구제금융 기금(EFSE)을 4440억 유로에서 1조 유로로 두 배 이상 규모로 확대하는데 동의했다.
러시아의 EU에 대한 금융지원은 자국의 가장 큰 교역 파트너인 EU의 경제 안정이 러시아에도 중요하고, EU 경제의
쇠퇴가 자국 경제에도 부정적 영향을 주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eurojournal01@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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