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이체텔레콤이 초긴축경영을 선언했다고 일간지 디벨트가 9일 보도했다.
도이체텔레콤은 2010년까지 마케팅, IT그리고 행정 분야에서 모두 50억유로를 절감할 계획이다. 추가 인원감축이 있을지는 아직 명확하지 않다.
도이체텔레콤관계자는 감축비용에 대해 코멘트를 거부했다. 또 최고회계경영자 (CFO) 칼-게르하르트 아이크도 구체적인 절감액에 대해 말하지 않았다.
카이-우베 리케 도이체텔레콤 회장은 지난 주말에 개최된 경영감독위원회에서 긴축경영을 골자로 하는 자신의 신사업구상을 발표했다. 세부사항은 오는 11월에 확정된다.
리케 회장은 IT분야에서 10억유로가 감축된다는 사실만을 확인했다.
도이체텔레콤은 2008년까지 주로 유선분야에서 3만2000명을 자사로 분리할 계획이다.
<독일=유로저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