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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맨션’ 3 인방, 저마다 사연 감춘 이웃들

by 편집부 posted May 10,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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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맨션’ 3 인방, 저마다 사연 감춘 이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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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맨션’이 현실에 발 디딘 사실적인 공포를 선사한다.



5월 13일(금) 첫 공개되는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장미맨션’(연출 창감독, 극본 유갑열)이 수상한 이웃들의 범상치 않은 아우라를 공개해 궁금증을 높인다. 



조달환, 이미도, 김도윤, 그리고 정애리 등 다양한 인간 군상의 탐욕과 비밀을 내밀하게 그려낼 배우들의 빈틈없는 시너지가 기대를 모은다.



‘장미맨션’은 사라진 언니를 찾기 위해 돌아오고 싶지 않던 집에 온 지나(임지연 분)가 형사 민수(윤균상 분)와 함께 수상한 이웃들을 추적하면서 예상치 못한 진실을 마주하게 되는 미스터리 스릴러다. 



평범한 겉모습 뒤에 탐욕스러운 속내를 숨기고 사는 수상한 이웃들, 파헤칠수록 드러나는 비밀들이 극한의 현실 공포와 강렬한 서스펜스를 선사한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아파트의 음산한 풍경이 소름을 유발한다. 사라진 언니를 찾아 비를 뚫고 본가로 돌아온 지나는 무언가를 보고 놀란 표정. 그의 시선을 끈 것은 다름 아닌 이웃들이다. 



평범한 듯 왠지 모르게 오싹한 이웃들의 면면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찌푸린 얼굴로 주위를 살피는가 하면, 속내를 알 수 없는 표정으로 지나를 맞이하는 이웃들. 누군가에 총구를 겨눈 모습도 심상치 않다.



조달환은 말이 어눌하고, 음산한 느낌을 풍기는 ‘우혁’으로 분한다. 살인 전과가 있는 그는 집보다 주로 캠핑카에서 생활하며, 지나의 수사 레이더를 자극한다. 



이미도는 아파트 재개발 호재로 한몫 챙겨보겠다 들떠있는 부녀회장 ‘숙자’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황금 같은 재개발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아파트에 발생한 문제를 해결하려 힘쓰는 행동파로, 사람들과 사사건건 부딪힌다. 여기에 상가 1층에 마트 주인 ‘찰리’로 분한 김도윤과 그의 엄마로 변신한 정애리도 미스터리를 더한다.



저마다의 욕망을 안고 치열한 심리전을 펼칠 이웃들로 분한 배우들의 시너지는 ‘장미맨션’의 또 다른 관전포인트. 임지연은 “‘연기 파티’라는 말이 딱 맞는 것 같다. 모든 배우들의 연기를 보는 것이 또 다른 관전 포인트”라며 “수상한 아파트 사람들에게 무슨 사연이 있을지 주목해서 봐달라”고 전했다.



 



한국 유로저널 고유진 기자



eurojournal21@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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