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조류 독감' ,지난 11월 이후 가금류 1600만마리 살처분

by 편집부 posted May 10,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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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 독감' ,지난 11월 이후 가금류 1600만마리 살처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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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에서 지난 11월에 발생한 '조류 독감 강타'로 가금류 1600만마리를 살처분했고, 농가의 원재료 생산량 자체가 감소해 심각한 피해를 얻고 있다.



프랑스 농림부 발표에 따르면 프랑스 페리고르 지역을 중심으로 지난 11월부터 최근 몇 달간 조류 독감이 발생해 가금류 1600만마리를 살처분했다. 



프랑스 농림업계 관계자는 철새들이 매년 아프리카를 오가면서 계절성 조류 독감이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올해는 철새들이 봄부터 이동을 시작하면서 프랑스 내 주요 가금류 생산지인 서부 페이드라루아르와 남서부 페리고르 지역을 강타한 것이다.



업계는 빠른 시일 내에 조류 독감을 종식하고 생산량을 회복할 수 있도록 격리와 백신 접종에 힘쓰고 있다. 바이러스와의 접촉을 피하기 위해 가금류를 실내로 옮기고 충분한 공간을 누리도록 그 수도 줄였다.



특히, 이와같은 조류독감은 프랑스 뿐만 아니라, 유럽내 스페인과 벨기에, 불가리아, 헝가리 등 유럽 전역에서도 작년 10월부터 조류 독감 사례가 신고됐다.



이와같은 유럽 내 조류독감의 피해로 인해 많은 오리와 거위들도 살처분해서 이들의 간으로 요리하고 있는 세계 3대 진미 중 하나인 푸아그라가 프랑스 식당들의 메뉴에서 사라지고 있다.



오리와 거위의 간을 강제로 살찌우는 전통적인 방식에 의해 얻어지는 간을 활용하는 푸아그라 요리는  '동물 학대'라는 동물 권리 운동가들의 주장으로 소비가 한차례 줄어든 바 있다.



 



프랑스 유로저널 주현수 기자



eurojournal10@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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