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더 많은 독일인들이 스웨덴 등 스칸디나비아반도에서 일자리를 구하고 있다고 일간지 쥐트도이체차이퉁이 18일 보도했다.
로스톡시에서 직업훈련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베아트리체 바이어는 “많은 독일인들이 북구에서 일하거나 이주하려하고 있다”고 소개하고 있다.
특히 이 센터는 스웨덴어나 덴마크어, 핀란드어를 어학코스도 집중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북구로 나가 일을 하려면 해당 국가의 언어습득이 필수이기 때문이다.
덴마크나 노르웨이의 경우 거의 모든 부문에서 노동자가 부족하다. 또 그곳의 임금도 독일보다 높다. 지난해의 경우 2000명의 독일인들이 노르웨이로 가서 일하고 있다. 노르웨이 업주들은 독일인들이 전문지식을 보유하고 있어 선호하고 있다.
또 북구에서 취업경력을 쌓은 독일인들은 국내로 돌아와 다른 좋은 직업을 구하는 경우도 흔하다.
<독일=유로저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