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 갓난아이 심각

by 유로저널 posted Sep 20,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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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만한 갓난아이의 문제가 심각하다고 시사주간지 포커스가 18일 보도했다.
산부인과학회의 클라우스 페터 회장은 “요즈음 태어나는 갓난아기는 20년전과 비교해 몸무게와 키가 매우크다”며 이는 산모와 아이에게도 여러가지 악영향을 줄 수 있다고 분석했다.
20년전 갓난아기의 평균 체중은 3.5kg이고 키는 50cm정도였으나 현재는 4kg에 52cm정도이다. 갓난아기의 키와 몸무게가 증가해 산모들의 자연출산도 어려워지며 제왕절개 수술이 많아지고 있다.
현재 점점 더 많은 여성들이 나이가 들어 첫아이를 출산하는데 이럴경우 산모가 겪고 있는 비만이 등이 신생아에게도 옮겨진다.
즉 “비만인 산모는 임신중에 당뇨병에 걸릴 확률이 높다”며 “이럴경우 신생아도 글루코스가 너무 많아 과체중의 아기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페터회장은 설명했다.  
출생이후에도 과체중의 아이가 비만 아동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페터박사는 따라서 임산부들은 균형잡힌 식사와 함께 운동을 많이 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독일=유로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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