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인들의 구직을 위한 해외이민 증가로 인하여 특히 대학졸업자 , 기능인(Handwerker) 등 전문인력이 유출되면서 지식과 경험이 유출되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어 사회 문제로 크게 떠오르고 있다고 독일 경제일간지 한델스블라트가 13 일 보도했다.
고학력 해외 이민자들의 1/3이상이 이민의 동기에 대해 독일에서 경제적 전망이 없다고 대답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 신문 보도에 따르면 2005년도 해외로 이민한 독일인은 145,000명으로 1954년이래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독일 내로의 유입이주자를 제외한 순 이민자가 17,000명으로 1960년대이래 최대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연금진입 후 해외에서 노후생활을 즐기려는 65세 이상의 고령이민자는 6,000명에 불과하고 85% 이상이 50세 이하로서 취업층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나라별로는 언어와 문화의 유사성으로 사회적 동화가 용이한 스위스로의 이민이 2005년도에 14,409명으로 처음으로 미국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2005년도 독일인의 10대 해외이민 국가
스위스/14,409명, 미국/13,569명, 오스트리아/9,314명, 폴란드/9,229명, 영국/9,012명, 스페인/7,317명, 프랑스/7,316명, 이탈리아/3,435명, 네덜란드/3,404명, 캐나다/3,029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