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함부르크세계경제연구소 (HWWA)는 독일의 2006년도 경제성장률을 당초 기대치보다 0.5% 높은 2.1%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면서도 2007년도에는 2006년보다 다소 낮은 1.1%의 경제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측했다고
19일자 Hamburger Abendblatt 지가 보도했다.
HWWA는 2007년 1월부터 실시되는 독일의 부가세 인상 (16%->19%) 한가지 요인만으로도 민간 소비를 크게 위축시켜 경제성장률이 0.5 ~ 0.75% 하락할 것으로 예측했다.
HWWA는 특히 점차 둔화되고 있는 세계 경기가 독일 수출 경제에 걸림돌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했다.
이 연구소는 독일의 총 실업자수는 2006년도 452만명에서 433만명으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