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男, 소변 배출 힘들면 전립선비대증 의심
전립선비대증의 초기 상태로 전립선비대증 증상이 아주 경한 정도일 때인데 오줌횟수가
평상시 보다 증가하며 잠자는 동안에 두 번 이상 일어나게 돼 자연히 잠을 설치게 되고
참지 못하게 된다.
오줌이 곧 나올 것 같으면서 안 나오거나 다 눌 때까지 시간이 걸리고 전에 비해 오줌
줄기가 가늘고 힘이 든다. 사람에 따라서 항문과 음낭 사이의 회음부가 공연히 불쾌하거나
압박감을 느낄 수 있다.
전립선비대증이 진행되면 지속적인 폐색에 의해 만성 요폐가 유발되고 심하면 방광이
과팽창돼 방광기능의 회복이 불가능해질 수도 있다. 드물게는 지속적인 요폐로 방광결석이나
방광게실 형성, 신기능상실, 요로감염 및 신우신염 등의 결과도 초래될 수 있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에 따르면 전립선비대증은 전립선이 크게 자란 것을 의미하며
암이 아니며 암을 유발하지도 않는다. 전립선비대증의 발생 원인에는 연령 증가에 따른
원인, 신체 호르몬 균형의 변화, 신경계의 변화 등이 있다.
따라서 연령이 증가할수록 전립선비대증의 환자는 증가하며 실제로 60대에서는 60%,
80대에서는 80%가 전립선비대증 환자라고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전립선의 해부학적 위치를 보면 전립선은 방광 바로 아래에 후부요도를 둘러 싸고 있는
기관으로 정액의 일부를 생산, 분비하는 분비샘이며 남성에만 존재한다.
해부학적 구조상 전립선비대증은 하부요로증상, 흔히 배뇨장애라는 증상을 보이게 되는데
그 증상으로는 세뇨(가는 소변줄기), 배뇨중 요가 끊어짐, 배뇨곤란, 잔뇨감, 빈뇨(하루
8번 이상), 절박뇨(소변 마려운 기분이 강하게 갑자기 나타나는 증상), 절박성 요실금
(소변이 갑자기 마려워 참지 못하고 소변을 속옷에 저리는 증상), 야뇨 등이 있다.
전립선의 비대가 심할수록 요도폐색은 더 심해 지는 것이 보통이며 여러 가지 검사를 통해
전립선비대증으로 진단을 받으면 환자에 맞는 치료가 이뤄지게 된다.
<유로저널 웰빙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