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지수는 호전됐지만 전문인력이 부족하다고 주간경제지 비르츠샤프츠보케가 1일 보도했다.
이 잡지가 독일 엔지니어협회의 기술센터에 요청해 작성한 혁신지수는 지난 2년만에 최고치인 29점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 여름의 폭서로 환경기술 분야의 혁신지수가 높았다. 이 분야의 경쟁력은 아주 좋은 것으로 평가됐다. 이밖에 기업들은 연구개발에 집중투자하고 있다.
이번 조사를 담당했던 엔지니어협회의 빌리 푹스 처장은 “앞으로 몇 달인 지나면 혁신지수가 30포인트를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푹스 처장은 그러나 전문인력이 부족이 혁신지수의 성장을 가로막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기계제조와 시설설비의 인력부족이 심각하다. 반면에 환경기술과 정보기술 분야의 인력부족은 상대적으로 덜 심각하다.
더 심각한 문제는 대학에서 이런 분야를 전공하는 학생들의 수가 지난 몇 년간 감소해왔다는 점이다.
<독일=유로저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