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29일 중부독일 뮌헨글라드바흐에서는 재독 한인 테니스 대회가 열렸다.
독일 각지에서 많은 교민이 참석해 자기의 숨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외부 인사를 기다리느라 예정보다 늦게 시작된 개회식에서 이정숙 회장의 인사와 정금석 재독 대한 체육회장의 격려사는 테니스 동호인들의 마음을 즐겁게 하고 힘을 돋구는데 부족함이 없었다.
멀리 함부르크에서 온 동호인은 하루 전에 도착해 대회를 준비 했으며 프랑크푸르트 박영래 고문(2대 회장)도 참석해 참가 선수들을 격려하는 모습이 좋았다.
이상철 자문의 공명정대한 경기 진행으로 차질 없이 즐거운 경기를 치룰수 있었으며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아슬아슬한 순간에는 응원하는 관중들까지도 쥐 죽은 듯 조용했다.
시상식이 끝나고 가진 복권 추첨에는 함부르크에서 온 김혜숙 씨가 파리 여행권(구주 여행사 제공)을 받는 행운을 얻었으며 계속 이어지는 파티에서 박종선 이사의 멋진 트럼펫 연주는 참석자들을 매혹시켰으며 흥겨운 음악으로 시간가는 줄 몰랐다.
?시상식 내용
남자 장년부 단식: 1위 이우상(M-G), 2위 김범호(Duisburg)
노년부 단식: 1위 송정호(Hamburg), 2위 이호남(Aachen)
복식: 1위 송정호+백상우(Rheinberg), 2위 김영규(Moers)+연인신(Koeln)
여자 단식: 1위 김명순(Krefeld), 2위 이옥남(Bonn)
복식: 1위 김명순+이훈영(M-G), 2위 정현우+김혜숙(beide Hamburg)
혼합 복식: 1위 김명순+이후상, 2위 정현우+송정호
<독일 유로저널>
오애순 기자 mt199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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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재독 한인 테니스 동호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