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유럽에서 핵심시장인 독일시장을 집중 공략할 계획이라고 주간경제지 비르츠샤르츠보케가 15일 보도했다.
현재 체코에 공장을 건설중인 현대자동차는 이 공장에서 새로운 중급 모델 생산을 계획하고 있다. 아마도 새로운 미니밴이나 스포츠유틸리티차 (SUV)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는 체코에서 생산된 이런 자동차를 독일에 집중 판매할 방침이다. 체코 건설현장 기획팀 김도식은 “독일은 유럽시장의 핵심이”라며 “이 곳에서 성공하면 유럽의 다른 국가에서도 성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현대자동차는 지난해 독일에서 유럽전체 판매액의 15%를 판매했다. 또 뤼셀스하임에 디자인과 개발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또 자회사 기아자동차는 슬로바키아에서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독일=유로저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