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이체 반이 겨울철 폭설 등을 대비하기 위해 2015년까지 총 3억 유로의 예산을 편성하였다. 도이체 반의 대변인은 폭설과 결빙으로 인한 열차의 연착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올해 겨울에만 7천만 유로의 예산을 편성해 놓았다고 밝혔다.
도이체 반측은 올해 폭설 대비 예산액이 예년에 비해 얼마나 증가한 것인지는 정확히 밝히지 않았는데, 전문가들은 그리 큰 증가폭은 아닌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도이체 반이 이미 작년 겨울에 결빙된 선로분기기를 녹이기 위해 사용한 전기요금만 5천만 유로였다고 한다.
도이체 반 측은 작년과 재작년 겨울에 발생했던 대대적인 혼란을 막기 위해 올해는 철도 제설작업 인력을 예년의 2배로 늘린 상황이라고 밝혔다. 도이체 반은 또한 제설전문회사와 위탁계약을 체결하여 총 4천 명의 추가인력 투입준비를 마쳤으며 선로분기기 해빙을 위한 장비 1천 대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숫자의 장비 조달을 통해 독일 내 총 72,000개의 선로분기기 중에서 48,500개의 선로분기기가 결빙이 방지될 수 있는 상황이라고 한다. 그 밖에도 도이체 반은 약 2000킬로미터에 달하는 선로 주위의 나무와 덤불들을 제거하여, 나무와 덤불에 쌓인 눈이 선로 위로 떨어지는 것을 막을 계획이라고 한다.
참고로 작년과 재작년에는 유난히 추운 날씨와 폭설 등으로 인해 하루 종일 열차가 지연되고 열차 운행이 취소되는 등의 사태가 빈번하게 발생했었다.
(사진 – dpa 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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