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정부는 사행성 게임에 대한 통제권을 계속 유지할 방침이라고 일간지 디벨트가 21일 보도했다.
16개 주지사들은 이틀간 열린 회동에서 복권 등 사행성 게임의 인터넷 광고를 금지하며 기존에 주정부가 행사해왔던 독점권 유지를 골자로 하는 내용에 합의했다.
주정부는 복권 등에 독점권을 행사해 해마다 40~60억유로의 이득을 올리고 있다. 이런 돈을 각종 사회사업에 지출하고 있다.
주정부는 12월 세부사항을 확정해 주의회의 승인을 받아 2008년부터 이 규정을 적용하게 된다.
이런 규정은 특히 인터넷을 통해 도박을 제공해오던 업체들에게 큰 타격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런 업체들의 주식은 주정부의 결정이후 하락세를 기록했다.
<독일=유로저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