뷔르츠부르크-프랑크푸르트암마인간 고속도로 A3에서 2차대전당시의 불발탄이 터지면서 인부 한명이 숨졌다고 시사주간지 포커스가 23일 보도했다.
골드바크 인근 고속도로 건설현장에서 2차대전당시 비행기에서 떨어진 불발탄이 터져 수미터의 분화구를 남겼다. 당시 불도저 운전자가 오래된 철로를 제거하고 있다가 땅 속에 묻혀있던 불발탄이 터져나왔다.
불발탄이 터지면서 불도저 운전자가 현장에서 즉사했고 파편이 날라 인근을 지나던 자동차 운전자에 맞아 이들이 다쳤다.
뮌헨시 폭탄제거반이 긴급 출동해 폭탄 해체 작업을 벌였다. 이 때문에 고속도로는 3-4시간동안 통제가 됐다. 인근에 불발탄이 더 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독일=유로저널>